[임수정 기자] 락 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연다.
2010년 여름 정규 4집으로 평론가와 매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내 귀에 도청장치’는 오는 4월30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데뷔 10주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동안 음주 공연, 별장 콘서트, 방라이브, 잠옷파티, 찜질방 라이브 등 팀 이름만큼이나 기이하고도 희귀한 공연을 해온 ‘내 귀에 도청장치’는 이번 공연이 10주년 기념 단독 공연인 만큼 더더욱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컬을 맡고 있는 ‘이혁’은 “두물머리 콘서트, 미술관 라이브, 텐트 라이브, 누워서 콘서트, 공동묘지 라이브, 히말라야 라이브 등 아직 해보고 싶은 공연이 수없이 많다”며 “음악과 더불어 풋풋하고도 추억이 될 수 있는 공연을 많이 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라이브 협회 회장이며 클럽 ‘퀸’의 대표인 이문식씨는 “내 귀에 도청장치의 공연은 최고이며 명품공연”이라며 극찬을 한 바 있다.
또한 락 페스티벌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밴드에 선정되기도 한 ‘내 귀에 도청장치’는 이번 단독 공연 외에도 X-Japan 출신의 베이시스트 ‘Taiji’ 와의 공연, 악숭 10주년 공연, 월디페(양평), 그린플러그드 등을 통해 락 매니아들의 갈증을 행복하게 적셔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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