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이트, 봄햇살처럼 화사한 미소 만들어준다

입력 2014-11-18 05:36  

[라이프팀] 2011년 새해가 밝은지 오래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꽃 피는 춘(春) 3월이다.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파릇파릇한 봄나물과 향이 좋은 과일, 쇼윈도를 가득 채우고 있는 화사한 의상들이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봄처녀'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여성들이 따뜻한 햇살과 아름답게 핀 꽃들에 마음을 빼앗긴다고 한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봄에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 화사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하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올 봄, 하늘하늘 거리는 '완소 원피스'를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거나 파스텔 톤의 매력적인 메이크업을 연출하기 피부 관리를 하는 등 3월을 즐겁게 맞이하려는 움직임들이 쉽게 볼 수 있다.

이때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치아 관리인데, 근본적인 아름다움은 자신 있는 미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직장인 A씨(26세, 여)는 "치아가 하얗고 가지런하게 난 친구들을 보면 부러움을 숨길 수가 없다. 이목구비가 제법 뚜렷한 편이지만 삐뚤빼뚤한 치아 때문에 외모에 자신감을 잃은 지 오래이다. 대화를 하거나 웃을 때 입을 가리는 버릇이 생겨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그래서 10일 안에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급속 심미 교정 라미네이트를 고려중이다"고 말했다.

짧은 치료 기간을 최대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라미네이트는 돌출 치아, 덧니, 벌어지거나 변색된 치아 등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치아 성형 방법으로써 인기를 얻고 있다.

치료가 필요한 치아의 표면을 조금 삭제한 후에 얇은 도자기 형태의 라미네이트를 그 위에 붙이는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투명도를 가지고 있어 심미적으로도 아주 우수하다. 평소 누런 치아가 콤플렉스였다면 미백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라미네이트는 크라운보다 저렴하고 레진보다 수명이 길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금속이 들어간 보철물처럼 잇몸이 검게 변하거나 색이 탁하지 않아 자연치아와 구분이 쉽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시술 시 최소한의 치아만 삭제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염증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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