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철통보완 뚫고 '스포' 유출…제작진 '초비상'

입력 2014-11-19 00:00  

[박찬양 인턴기자] 이번 주 첫 탈락자가 나올 예정인 '나는 가수다'의 스포가 공개되 제작진이 비상이 걸렸다.

최근 한 네티즌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게 다음회 스포라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게시판에는 가수들이 다음주에 부를 노래들이 열거되어 있었다.

선호도 1위를 차지했던 박정현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백지영은 '세월이 가면', 이소라는 '나 항상 그대를', 정엽 '비처럼 음악처럼', 김건모 '너에게로 또다시', 김범수 '그 겨울의 찻집', 윤도현 '빗속의 연인'을 부를 예정이라고 나와있었다.

특히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1위를 차지했던 박정현이 이번 주 '첫 탈락자'로 선정된다는 사실. 그동안 '첫 탈락자' 누출에 철통 보완을 지켜왔던 제작진은 공연을 심사하는 500명의 청중평가단마저 단속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한편 한 방송관계자는 "이미 방송가에는 탈락자가 누구인지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다. 첫 탈락자는 7명 중 선호도 7위를 차지했던 정엽보다 더 충격일 것이다"고 귀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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