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경기 경찰청은 오전 6시8분부터 6시간가량 광주교도소에서 집행한 전 씨 감방과 개인물품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전 씨가 장 씨에게 받은 편지 원본이라고 주장하는 편지 23장과 편지봉투 5장, 다수의 신문스크랩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편지는 전 씨가 장자연 씨로부터 받았다고 주장한 문건으로, 수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함께 압수한 신문스크랩에는 장자연 기사에 형광펜으로 표시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 씨가 교도소에서 "장 씨에게 우편으로 편지를 받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압수한 편지봉투의 발신지 및 우체국 소인 존재 여부는 확인 못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원본으로 추정되는 편지 23장을 곧바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장자연 씨가 쓴 것이 맞는지 필적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필적 감정을 통해 원본 추정 편지가 장 씨의 친필로 확인되면 문건 내용의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문건에서 거론된 관계자들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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