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부리코, 정말 보기 싫다면 해결방법 있다?

[라이프팀]코가 균형 있고 똑바로 서있으면 단정하고 강직한 인상을 준다. 코는 자신을 상징하는 이미지와도 같기 때문에 타인에게 그만큼 뚜렷한 인상을 남긴다. 코는 꼭 크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주위의 모습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때문에 멋지고 잘생긴 코를 가지고 있다면 외모상으로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작은 코로 고민을 하는 경우가 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코가 휘어서 고민인 경우도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일명 ‘매부리코’도 고민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매부리코는 매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콧대의 중간 부위가 지나치게 불룩 튀어나온 상태를 매부리코라 한다. 이는 코뼈와 비연골이 앞쪽으로 튀어나온 것이 아니고 양쪽 옆으로도 넓게 퍼져있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마치 매의 부리모양을 연상하게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부리코는 매서워 보이는 인상을 하고 있다. 또 관상에서도 매부리코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고 되어 있다. 물론 관상만을 믿을 것은 못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매서운 인상을 주는 것보다는 부드럽고 따뜻한 인상을 남기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은 당연한 일 일 것이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매부리코는 의외로 간단하게 성형을 할 수 있다.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하지 않아도 보형물을 알맞게 조각하여 삽입하면 튀어나온 부분을 교정할 수 있다. 튀어나온 콧등을 갈아주고 연골을 재배치 한 뒤 적절하게 코끝을 교정하면 아름다운 코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상태가 심한 매부리코는 한 가지 수술방법만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코 안으로 절개를 해서 튀어나온 부위를 노출시킨 후에 이를 정확히 제거하고 코뼈가 옆으로 넓게 벌어져있다면 넓어진 콧대부분을 절골하여 코폭을 줄여주는 수술법을 통해서 교정하여 줄여준다. 이때 필요하면 비중격도 박리하여 비연골을 알맞게 잘라 주어야 한다.   
 
눈,코성형 전문의인 이재승 원장은 "매부리코의 수술법은 하나의 수술법만을 사용해서는 절대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이는 콧대와 코끝 그리고 코폭 등이 전체적으로 부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을 주위의 안면 구조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수술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코에 관한 것만이 아닌 전체 안면과의 조화를 고려해야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이재승 원장은 또 "매부리코 성형은 콧등의 튀어나온 부위를 깍아주고 코의 폭을 좁혀주거나 휘어진 부분을 교정하여 주고 코의 끝부분을 세워주고 올려주는 삼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대개 무통 수면마취로 수술이 이루어지며 환자분이 원하는 경우나 심한 매부리코는 전신마취를 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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