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피해상황…1만1000여명 고립, 사망자 및 실종자 2800명 넘어서

입력 2014-11-21 04:15  

[김단옥 기자] 일본 11일 규모 9.0 대지진이 발생해 대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일본 FNN 채널에 따르면 14일 토요타를 비롯한 일본 국대 전부 기업 작업중단, 디즈니랜드 운영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진 난민 1만1000여명 고립되고 있다.

또한 미야기현 오나가와쵸와 이와테현의 스미다 등 6개 지역의 행정 기능이 마비돼 피해 상황의 파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본 언론통신은 12일 오후 사고원전에서 북쪽으로 3km 떨어진 후타바초 병원의 입원환자 3명이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당시 인근 고등학교에서 구조헬기를 기다리고 있던 병원직원 90명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해 15명이 추가로 피폭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부 지하철과 버스는 운영을 시작했고 국제사회에서 일본 지원에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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