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일본의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에서 수 십만 킬로미터 떨어진 멕시코 해안에서는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3월12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멕시코 남부 휴양지인 아카풀코 해안에서는 마치 기름 떼처첨 보이는 엄청난 물고기 떼가 출연해 관광객들을 놀라게 했다.
말 그대로 '물반 고기반'이었다. 근처에서 낚시를 즐기던 낚시꾼들은 곧장 바다로 나가 그물망으로 물고기 수십마리를 한꺼번에 건저냈으며 해수욕을 즐기러 온 사람들은 손으로 건저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안가로 몰려든 물고기들은 정어리와 멸치, 고등어로 밝혀졌다. 갑작스럽게 몰려온 이 물고기들은 그 규모가 상당해 현지인들도 놀랐을 정도라고 한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낚시를 하며 살아온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은 목격한 적는 매우 드문 현상이며,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쓰나미의 영향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지질조사국 소속 지질학자인 리치 브릭스는 "쓰나미가 일부 지역의 생태 흐름을 바꿔놓을 수는 있지만 이번 현상과 확실한 연관이 있는지는 더 조사해봐야 안다"한다며 말을 아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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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물반 고기반'이었다. 근처에서 낚시를 즐기던 낚시꾼들은 곧장 바다로 나가 그물망으로 물고기 수십마리를 한꺼번에 건저냈으며 해수욕을 즐기러 온 사람들은 손으로 건저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해안가로 몰려든 물고기들은 정어리와 멸치, 고등어로 밝혀졌다. 갑작스럽게 몰려온 이 물고기들은 그 규모가 상당해 현지인들도 놀랐을 정도라고 한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낚시를 하며 살아온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은 목격한 적는 매우 드문 현상이며,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쓰나미의 영향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지질조사국 소속 지질학자인 리치 브릭스는 "쓰나미가 일부 지역의 생태 흐름을 바꿔놓을 수는 있지만 이번 현상과 확실한 연관이 있는지는 더 조사해봐야 안다"한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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