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일본 동북부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태평양연안 지역의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후쿠시마 원전3호기의 멜트다운(노심용융) 가능성이 제기됐다.
3월1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오전 11시1분 후쿠시마 제1원자력 원전3호기의 원자로 건물 안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났으며 이 사고로 현재까지 총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곧이어 도쿄전력은 "3호기에서도 1호기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멜트다운 가능성을 시시했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호기 폭발에 이어 전례없는 사태로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일본 에다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원자로 저장용기는 건재하며 방사능이 유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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