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울릉도 방사선 준위가 138nSv/(나노시버트)h에서 151nSv/h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이날 14일 오전 10시 울릉도의 방사선 준위는 151nSv(나노시버트)/h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같은 시각 138nSv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한국은 평상시 50~300nSv 범위로 변동하고 있으며 이번 증가 수치 역시 이 안에 속해 있어 우려할 만한 수치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사선규제부 이관희 선임연구원은 "대기권 1km 이상에서는 지구 자전 등으로 한반도에서 일본 쪽으로 연중 내내 서풍이 불고 있어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로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그 아래 풍향은 국지적으로 바뀔 수 있으나 방사성 물질이 일본에서 한반도까지 1000km가량을 이동하다 보면 대부분 주변 물질에 흡수돼 별다른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원의 전 근무자들의 인원배치를 늘렸으며 70곳의 방사선 준위 측정 설비 담당자들에게 보고 시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울릉도 방사선 준위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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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이날 14일 오전 10시 울릉도의 방사선 준위는 151nSv(나노시버트)/h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같은 시각 138nSv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한국은 평상시 50~300nSv 범위로 변동하고 있으며 이번 증가 수치 역시 이 안에 속해 있어 우려할 만한 수치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사선규제부 이관희 선임연구원은 "대기권 1km 이상에서는 지구 자전 등으로 한반도에서 일본 쪽으로 연중 내내 서풍이 불고 있어 방사성 물질이 한반도로 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그 아래 풍향은 국지적으로 바뀔 수 있으나 방사성 물질이 일본에서 한반도까지 1000km가량을 이동하다 보면 대부분 주변 물질에 흡수돼 별다른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원의 전 근무자들의 인원배치를 늘렸으며 70곳의 방사선 준위 측정 설비 담당자들에게 보고 시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울릉도 방사선 준위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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