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 공식집계 시신·실종자 수 6천명 넘어 최대 4만명까지 예상

입력 2014-11-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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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미야기현에서 공식집계된 지진 피해 사망자와 실종자수가 6,000명을 넘어섰고,
행방 불명자 수도 수만 명에 달해 사망자는 최대 수만명에 이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를 비롯해 연락이 닿지 않거나 행방불명인 사람은 총 3만7,000여 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또 교통과 통신이 두절돼 상황 파악이 힘든데다 북동부 해안 일부지역은 여전히 고립된 상태라 구조대의 접근도 힘들다고 알려졌다.

일본 언론들의 예측 사망자 수가 초기 예측과는 다르게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일본 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대 4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을 내놨다.

한편 미야기현의 무라이 지사는 미야기현에서만 사망자가 만명 단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야기 현에서는 주민 1만8,000여명 중 약 1만500명에 대한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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