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옥 기자] 일본 제1원전 잇따른 폭발이 발생함에 따라 방사능 피폭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월15일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11시경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나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원전 1~4호기는 4차례의 폭발을 거쳐 방사성 누출 피폭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스트레스 장애, 불안 장애, 공포 장애, 우울증 장애, 자살 시도, 정신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고 여러가지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들에 대해 당국의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15일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쓰나미로 운영이 중지된 후쿠시마 제1 원전 5·6호기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5·6호기도 이상이 검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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