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싫은 들창코, 깜찍한 코로 바꾸는 방법 있다?

입력 2014-11-26 03:08  

[라이프팀] 들창코는 코끝이 위로 들려서 콧구멍이 드러나 보이는 코를 말한다. 감추어져 있어야할 콧구멍이 드러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민망하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기도 쉽지 않다. 관상학에서도 들창코는 재물이 모이지 않고 낭비가 심하다고 되어 있다.

의학적으로 짧은 코란 코의 길이가 짧은 것이 아니라 코끝의 각도를 따져서 판단하게 되는데 짧은 코는 들창코라는 의미와 같게 사용된다. 즉 들창코는 선천적으로 코를 이루는 코뼈, 연골 등의 발달이 부족한 경우와 덮고 있는 피부가 부족한 경우를 말한다. 또한 코를 이루는 구조물은 정상에 가깝지만 코끝 날개 연골이 머리 쪽으로 과도하게 회전되어 있어 코가 들려 보이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과도한 구축현상이 발생하여 코가 들린 경우도 있으며 외상에 의해 코뼈와 비중격 연골이 아래로 주저앉으면서 콧등이 낮아짐과 동시에 코끝이 들려 들창코가 되기도 한다.

들창코는 성형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

콧대가 낮은 들창코는 양측 눈 사이의 가장 낮은 점의 위치를 옮겨줄 목적으로 콧대를 높이는 수술을 시행한다.

코끝의 빛 반사점이 위쪽에 있는 경우에는 첫째 코끝연골과 비익연골 사이에 코 안 부위를 약간 절개하여 이곳에 귀에서 채취한 복합조직 이식편으로 메꾸어 길이를 늘린다. 다음 비중격에서 연골을 막대기 모양으로 채취하여 코 안의 연골성 비중격에 고정을 하여 길이를 늘린다. 개방성 코성형방법으로 정확하게 수술을 시행하여 연부조직을 충분히 연장해주게 된다. 피부와 연골의 상태에 따라 아래쪽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 정도가 제한될 수 있다. 단, 지나치게 들린 코는 코끝을 내릴 수 잇도록 알로덤이나 귀연골을 이식할 수 있다.

눈, 코성형전문의 이재승 원장은 "짧은 코를 길게 해주는 들창코 수술은 코수술에 잇어서 가장 어려운 수술 중의 하나입니다. 서양인들은 콧날개의 상방에 피부이식을 하여 연장을 시키지만 동양인은 눈에 확 띠는 흉터가 남게 되어 사용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다른 수술방법으로는 콧구멍이 시작되는 비점막 안쪽에 절개를 하여 연골 및 피부이식이나 연골 및 점막이식을 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자가연골조직은 귀쪽이나 비중격을 사용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이재승 원장의 말에 의하면 "코의 길이를 몇 cm까지 늘릴 수 있는가는 코를 둘러싼 피부의 신축성과 두께에 따라 달라진다. 짧은 코를 늘릴 때는 코끝 쪽으로 자기 연골을 이식해 길게 할 수 있는데 코의 길이를 몇mm만 늘려도 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들창코 수술의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이며 실밥을 제거 하는 데에는 약 5일에서 7일이 소요되므로 정상적인 생활은 수술후 5일에서 6일 후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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