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S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BS가 보도한 '故장자연씨의 편지'가 장씨 친필이 아니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결과에 대해, 현재로서는 가장 권위있는 기관인 국과수의 감정결과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문건을 입수한 과정과 보도경위에 대해서는 16일 SBS '8시 뉴스'를 통해 소상히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SBS '8시 뉴스'는 3월6일 "배우 장자연이 31명에게 100여 차례 접대를 했다. 장자연 자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 사실을 알고도 묵과했다"며 "지난 2005년부터 2009년 자살 직전까지 장자연이 직접 작성한 편지 50통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8시 뉴스'는 공인 전문가에게 필적으로 장자연의 친필로 보도했지만 국과수 16일 감정 결과 친필이 아닌 조작으로 들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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