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전력 "원전 4호기 연료봉 핵반응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입력 2014-11-26 02:04  

[김단옥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잇따른 폭발을 뒤이어 원자로 4호기에 대해 핵분열-핵반응 가능성이 제기됐다.

NHK방송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45분께 직원이 4호기의 수소 폭발이 일어난 것과 같은 곳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불길을 목격했으나, 약 30분 뒤에 육안으로 불꽃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날 화재 진화여부에 대해 "방사선 수치가 워낙 높아 현장에 접근, 확인할 수 없었다"며 "직원들이 육안상 (불꽃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인했을 뿐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도쿄전력은 "제1원전 4호기 사용 후 핵연료봉이 핵분열-핵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4호기 사용 후 연료봉을 저장한 수조의 물이 끓어 수위가 낮아지고 연료봉이 공기에 노출됐을 수 있다"며 "이 상태로 재임계 상태가 돼 핵분열 연쇄반응이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제로(0)가 아니다"고 4호기의 핵반응을 부인하지 않았다.

한편 1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전 11시께 원전 3호기에서 또 하얀 연기를 뿜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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