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감 있는 '가슴'을 만드는 운동이 있다?

입력 2014-11-27 11:20  

[김지일 기자] 가슴 성형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노정란(29세, 가명) 씨는 “볼품없이 밋밋한 가슴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요. 몸에 볼륨감이 전혀 없어서 여성스러운 옷을 입어도 맵시가 안나요. 글래머러스한 여자들을 보면 괜히 주눅이 들어요”라고 말한다.

동서양을 불분하고 풍만하고 탄력 있는 가슴은 아름다움의 결정체로 여겨져 왔다. 서양 유명 미술 작품 속 미인들은 풍만한 가슴을 드러내고 있다. 과거 유럽 여성들은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가슴을 강조하는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우리나라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고대부터 여인의 탐스러운 젖가슴은 여성성을 나타내는 주요한 소재로 사용됐다.

서민의 삶을 예리하게 표현한 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의 작품 ‘단오풍경’ 속 남성들은 아낙들이 젖가슴을 내놓고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기 바쁘다. 또 과거 풍류에 빠질 수 없는 ‘꽃’으로 불리던 기생들이 가슴이 드러나는 짧은 저고리를 즐겨 입었다는 점은 예쁜 가슴이 섹스어필에 주요한 수단이었음을 잘 보여준다.

탄력 있고 풍만한 가슴은 모성의 상징이자 아름다움의 징표다. 풍만한 가슴이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선천적으로 가슴 폭이 좁고 가슴이 빈약한 한국 여성들은 작고 빈약한 가슴에 콤플렉스를 느끼기도 한다. 때문에 가슴확대수술을 받는 환자 역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가슴의 크기나 모양은 유전적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때문에 작고 빈약한 가슴 혹은 넓게 퍼졌거나 처진 가슴에 만족하지 못한 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꾸준한 운동이나 마시지를 지속하면 한결 아름다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  

◈ 예쁜 가슴 만드는 운동

▮ 엎드려 팔굽혀 펴기

손을 어깨 너비만큼 벌린 다음 무릎을 구부린다. 팔을 구부리면서 몸 전체가 바닥을 향하도록 내린다. 이때 바닥에 짚은 양손의 폭이 크면 클수록 가슴의 볼륨을 살리는 효과가 커진다.
 
▮ 기지개 켜기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로 선 다음 손바닥을 펴고 팔을 위로 올린다. 팔을 내릴 때는 삼각형을 그리듯 팔꿈치를 구부리면서 내린다. 이때 어깨와 손의 위치가 일직선이 되어야 가슴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 손바닥 맞대고 힘주기

양쪽 손바닥을 가슴 앞에서 마주 붙이고 서로 힘주어 6초간 밀어준 후 서서히 풀어준다. 이때 가슴에 힘을 주고 팔꿈치와 몸은 90도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작은 가슴은 키워 주고 퍼진 가슴은 모아주는 효과가 있다.

▮ 아령들기

아령을 양손에 들고 편안한 자세로 눕는다. 양손을 가슴 한가운데로 모으고 서서히 바깥쪽으로 펴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단기에 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갖고자 하는 여성들은 ‘코히시브젤’을 이용한 ‘코젤 가슴 성형’을 선호한다. 코히시브젤은 가슴에 삽입하는 보형물의 일종으로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청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레알성형외과 김수신 원장은 “코히시브젤은 촉감이 부드러워 수술 후에도 본래 가슴처럼 자연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또 실리콘, 식염수 팩과 달리 주름이 생기거나 딱딱해지는 구형구축 현상이 적어 여성들이 선호합니다”라고 말한다.

단, 코히시브젤은 이미 제작된 사이즈에 맞춰 보형물을 삽입하기 때문에 배꼽으로는 수술할 수 없고 유륜이나 겨드랑이를 통해 수술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jee@bntnews.co.kr

▶ 2011 ‘소개팅’ 트렌드 분석!
▶ 일본 상공 방사능 "한반도에 영향 없을 것"
▶ MBC ‘나는 가수다’ 출연자들의 애마는?
▶ 한국, 유튜브 모바일 사용량 전 세계 1위!
▶ 자동차도 봄맞이 대청소가 필요하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