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와 함께 '슈퍼문 재앙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월20일 오전 4시10분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이른바 '슈퍼문(Supermoon)'이 떠올랐다.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가장 멀 때 40만 km가 조금 넘고, 평균 38만km다. 20일 뜬 슈퍼문은 지구와 35만 6577km로 19년 만에 달과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였으며 10~15% 정도 더 크고 더 밝게 보였다.
최근 슈퍼문이 뜨기 며칠 전부터 전 세계는 또 다른 자연재해가 올 것이라는 '슈퍼문 재앙설'이 급속도로 퍼지며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로 현재 해수면은 주초에 비해 3미터 정도 높아졌지만 쓰나미나 지진에 연결시킬 아무런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슈퍼문 재앙설'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3월9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통해 제기된 '슈퍼문 재앙설'은 "19일,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면서 지구에 해일, 화산폭발, 지진 등의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2005년에는 1월 슈퍼문이 뜨기 약 2주 전 인도네시아에서 사상 최대의 쓰나미가 몰아닥쳤고, 1974년 슈퍼문 관측 때는 대규모 사이클론 '트레이시'가 호주 다윈에 불어 닥쳐 이 지역을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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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 오전 4시10분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이른바 '슈퍼문(Supermoon)'이 떠올랐다.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가장 멀 때 40만 km가 조금 넘고, 평균 38만km다. 20일 뜬 슈퍼문은 지구와 35만 6577km로 19년 만에 달과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였으며 10~15% 정도 더 크고 더 밝게 보였다.
최근 슈퍼문이 뜨기 며칠 전부터 전 세계는 또 다른 자연재해가 올 것이라는 '슈퍼문 재앙설'이 급속도로 퍼지며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로 현재 해수면은 주초에 비해 3미터 정도 높아졌지만 쓰나미나 지진에 연결시킬 아무런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슈퍼문 재앙설'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3월9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을 통해 제기된 '슈퍼문 재앙설'은 "19일,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면서 지구에 해일, 화산폭발, 지진 등의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2005년에는 1월 슈퍼문이 뜨기 약 2주 전 인도네시아에서 사상 최대의 쓰나미가 몰아닥쳤고, 1974년 슈퍼문 관측 때는 대규모 사이클론 '트레이시'가 호주 다윈에 불어 닥쳐 이 지역을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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