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건선, 꾸준한 관리 및 치료가 중요!

입력 2014-11-29 06:19  

[이선영 기자] 악성 건선은 몸의 여러 곳에 퍼져있는 울긋불긋한 반점이나 인설 등으로 뒤덮인 피부로 인해 고통 받는 질병을 말한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성별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건선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나날이 늘고 있는 추세. 본래 극소수의 확률로 발병하는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들어 그 발병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건선 피부염의 발병원인으로는 가족력과 유전적 요소, 환경적인 요인 등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처나 감기, 편도염 등의 생활 질환이나 약물, 담배, 음주 및 스트레스, 정서불안, 수면부족 등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정신건강 문제와도 관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자연으로한의원 이병철 원장은 “건선 피부염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약물 및 자외선, 레이저 등을 이용한 치료요법과 충분한 자기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건선 피부염은 만성병이라고 알려진 만큼 몸의 어느 한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적인 부위에 고루 발병하고 있어 치료를 하다가도 정신적인 고통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

실제로 여러 가지 병행치료를 함으로써 증상이 호전되어가는 중에도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꾸준한 치료를 위한 자신의 노력여하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연으로 한의원에서는 건선부위에 바르는 100% 천연성분 치료제인 한방발효추출액 ‘선초수’와 면역조절 및 피부를 튼튼하게 해주는 성분이 함유된 탕약 ‘비단결’, 침구치료, 혈관레이저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와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선치료요법을 병행해 치료한다.

이 원장은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노력해야 개선될 수 있으므로 완치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건선 치료 중 간혹 건선에 대한 타인의 시선이 부담되어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해내지 못하는 환자들이 개선되지 않는 건선 때문에 고통 받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 데, 건선은 스트레스와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남들의 시선을 피하지 말고 꾸준한 관리를 통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사회생활에 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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