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취업 면접에 영향 多 "치료비라도 벌어봤으면 덜 억울해"

입력 2014-12-01 16:54  

[김지일 기자] 반년째 청년실업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박동준(29세, 가명) 씨는 "서류 전형을 언제나 합격인데 꼭 면접에서 떨어지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며 외모 때문이 아니냐고 묻습니다. 작년부터 탈모가 시작돼 지금은 이마가 휑한 편이거든요. 차라리 탈모 치료비라도 벌어봤으면 덜 억울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모 포털사이트에서 면접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단정치 못한 외모’는 감점 요인이 된다고 한다. 이 조사에서는 멍한 눈빛이나 단정치 못한 머리모양, 사나운 눈매 등이 감점 사례로 소개되었다.

다른 설문 조사에 의하면 구직자의 91.4%가 ‘외모가 취업에 영향을 준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취업 준비 과정에서 외모를 개선했다는 응답자가 26.6%, 자신의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다는 응답자가 84.5%로 나타나면서 취업에 있어 ‘외모’는 빼놓을 수 없는 ‘자격요건’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탈모환자는 실제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고 헤어스타일링에 제약을 받는다. 특히 20~30대에 나타나는 탈모는 취업을 비롯한 각종 면접, 대인 관계 형성에 장애요인이 되기도 한다. 젊은 연령층에게 발생하는 탈모는 주로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 영양 불균형이 원인이다.

20대 중·후반 남성에게 발생하는 탈모는 유전적 요인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유전형 ‘남성형 탈모증’은 대머리로 진행된다. 탈모 증상이 나타나면 최소 한 번은 전문의원을 방문해 정확한 두피 상태를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한 다음 상황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1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원인과 증상도 다양하다. 다양한 진단법과 치료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는 청·장년층에게 지속적인 병원 치료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태전약품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 드로젠'은 두피 모세혈관 활성 샴푸다.
 
(주)오엔케이와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출신 김동찬 박사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준다.

모드로젠은 샴푸(+), (-)와 메디루츠액 토닉,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샴푸(+), (-)는 김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신물질 FS2(Follicle Stimulator-2)가 주요 성분이다.

신물질 FS2는 두피의 말초혈관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머리를 감은 후 두피에 바르는 메디루츠액 토닉은 두피순환, 항염증, 세균과 비듬 제거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태전약품의 오영석 대표는 "두피모세혈관 활성 샴푸 모드로젠은 촌각을 다투는 치열한 경쟁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제품입니다. 모드로젠은 매일 머리를 감는 것으로 두피와 모발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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