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산갈치의 출현이 일본 대지진과 연관성이 있다고 제기돼 화제다.
3월11일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에 대규모 피해를 입은 일본에 지진발생 몇주 전부터 이시카와현에서 10마리의 산갈치가 해안에 쓸려오거나 그물에 잡혔다. 또한 일본 도야마현에서 산갈치 6마리가 잡혔으며 교토와 나가사키에서도 출몰했다.
산갈치는 심해 1000m의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산갈치는 몸길이는 5m까지 자라며 가늘고 긴 몸과 지느러미 때문에 뱀처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지반이 흔들리거나 이상징후를 보이면 해저에서 해수면 가까이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베 지진센터 히로시 타지히 대변인은 "일본 민간전승에 산갈치가 나타나면 지진이 일어난다는 설이 있었지만 이러한 설은 과학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 곤충들은 예지능력이 뛰어나다", "곤충들이 떼지어 다니는 이유가 자연재해 때문인거 같다", "진짜일까? 우연하게 일치했던 것 아닐까?", "진실, 루머를 떠나서 신기하다", "루머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63년 일본 니지마에서 산갈치가 잡힌 뒤 이틀 후 지진이 발생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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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갈치는 심해 1000m의 깊은 곳에서 서식하는 산갈치는 몸길이는 5m까지 자라며 가늘고 긴 몸과 지느러미 때문에 뱀처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지반이 흔들리거나 이상징후를 보이면 해저에서 해수면 가까이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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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63년 일본 니지마에서 산갈치가 잡힌 뒤 이틀 후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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