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꼴불견 추태 보고…쩍벌남, 말뚝박기, 구토까지 "창피해"

입력 2014-12-03 04:51  

[라이프팀] SBS '8시 뉴스'에서는 지하철 꼴불견들의 추태를 고발했다.

26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쩍벌남'이란 이름을 만들어낸 다리벌리는 남성 승객을 비롯 전동차 안에서 불편을 주는 승객들의 추태를 포착했다.

중년 남성들이 말뚝박기를 하고 술에 취해 담배를 피우는 모습, 구토를 하는 승객의 모습까지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복잡한 전동차 안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의 모습과 늦은 시각 지하철에는 좌석에 아예 드러누운 승객은 물론 통로 방향으로 다리를 쭉 뻗어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하철이 자기네전용자동차도아니고", "공공질서는 좀 지키도록 합시다", "근데 우리나라사람들 일부는 오히려 저런건 자랑인줄 알더라고", "같은 한인으로써 정말 창피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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