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꼴불견 가지각색 "지하철 타고 싶지 않아"

입력 2014-12-03 04:41   수정 2014-12-03 04:41

[민경자 기자] 고유가 시대에 서민들의 고마운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그러나 이 지하철 안에도 꼴불견이 존재했으니, 실태를 알면 알수록 지하철을 타고 싶지 않다.

26일 방송된 SBS '8시 뉴스'는 지하철 꼴불견들의 추태를 고발했다. '쩍벌남'이란 이름을 만들어낸 다리벌리는 남성 승객을 비롯 전동차 안에서 불편을 주는 승객들의 추태를 포착했다. 술을 먹고 취해 옆사람에게 자꾸 기대어 잠들는 한 남성. 여성은 진동하는 술 냄새를 못이겨 자기를 뜨고 만다.

또한 중년 남성들이 말뚝박기를 하며 신나해 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기가 막히다는 반응이다.  "우리나라사람들 일부는 오히려 저런건 자랑인줄 알더라고",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정말 창피하다"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전동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 구토를 하는 승객의 모습까지  포착했다. 또한 복잡한 전동차 안에서 물건을 파는 상인의 모습과 좌석에 아예 드러누운 승객은 물론 통로 방향으로 다리를 쭉 뻗어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기도 했다.

이에 한 승객은 "요즘엔 지적하면 오히려 화낸다. 그래서 피하고 만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지하철이 자기네 전용 자동차도 아니고", "공공질서는 좀 지키도록 합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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