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女, 성형하고 싶은 부위 1위 ‘뱃살(지방흡입)’

입력 2014-12-03 19:43   수정 2014-12-06 09:10

[라이프팀] 최근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한 포털의 조사결과, 성형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는 87%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지금에 만족한다’(7%), ‘전혀 그렇지 않다’(5%)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혼여성 80%가 ‘성형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중에서 가장 고치고 싶은 부위로는 1위가 ‘복부 지방 제거’(16%)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코높임’(13%), ‘쌍꺼풀’(12%) 순이었다. 그 외 미간 인상 주름(6%)과 눈가 주름(8%), 안면윤곽(8%)과 가슴 성형에 대한 욕구(7%) 등 다양한 응답이 이어졌다.

이처럼 많은 기혼 여성들이 성형을 원하고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복부 지방흡입을 원하는 이유는 처녀 시절 S라인 몸매를 되찾고 싶은 욕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복부비만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발생하는데, 소싯적 한 몸매 하던 여성도 결혼 후 출산을 겪고 나면 뱃살부터 늘어지기 마련이다. 또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하더라도 피부 자체가 늘어나 있기 때문에 이미 탄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삼성라인성형외과 신현덕 원장은 “복부비만에 대한 고민은 단순 체중감량에서 그치지 않는다. 심하게 트거나 늘어진 뱃살, 주름 진 배는 쉽게 복구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원장은 “이에 따라 지방흡입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피부의 처짐이 적고 탄력이 많은 경우에는 지방흡입술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임신으로 복벽 근육이 늘어났거나 피부 자체가 늘어난 중년 여성이라면 지방과 피부를 함께 제거하는 코르셋 복부 성형술을 권한다”며 “이때 늘어진 뱃살을 제거하고 필요 시 지방흡입술도 병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방흡입수술은 인체에 골고루 내포되어 있는 지방세포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숙련된 전문의의 고도의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지방흡입수술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수술의 성패가 달라지기도 한다.

지방흡입을 했다 해서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지방흡입 후에는 고주파 관리나 레이저 마사지 등을 통해 수술 후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요요 현상을 막기 위해선 불필요한 식욕을 억제하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신 원장(삼성라인성형외과)은 “지방흡입은 수술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지방을 흡입한 부위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뭉칠 수 있으므로 마사지를 비롯한 꾸준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女, 다이어트 결심계기 ‘벗은 몸을 봤을 때’
▶ 연예인들의 뷰티 시크릿, 골기 테라피에 있다!
▶ 쌍꺼풀 테이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 美의 기준이 바뀐다, 2011년 '성형' 트렌드는?
▶ 봄철 건조한 눈과 피부, 단호박으로 촉촉하게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