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양 인턴기자]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백지화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들에게 직접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31일 청와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4월1일 신공항 무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공약이 백지화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할 예정이라 전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도 신공항 백지화에 대해 31일 오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취임식 참석차 대구를 방문해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30일 동남권 신공항 결과 발표에서 박창호 신공항 평가위원장은 "두 후보지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으로 인한 환경문제, 사업비 과다, 경제성 미흡 등으로 밀양과 가덕도 모두 기준 점수 50점에 못미친다"는 발표로 백지화시켰다.
이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기존 공항의 여건을 개선하고 공항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영남권 국제공항인 김해와 대구공항에 국제선 운항 편수를 늘리는 방안과, 김해공항을 24시간 운용하는 방안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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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청와대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이 4월1일 신공항 무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공약이 백지화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할 예정이라 전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도 신공항 백지화에 대해 31일 오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취임식 참석차 대구를 방문해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30일 동남권 신공항 결과 발표에서 박창호 신공항 평가위원장은 "두 후보지 모두 불리한 지형조건으로 인한 환경문제, 사업비 과다, 경제성 미흡 등으로 밀양과 가덕도 모두 기준 점수 50점에 못미친다"는 발표로 백지화시켰다.
이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기존 공항의 여건을 개선하고 공항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영남권 국제공항인 김해와 대구공항에 국제선 운항 편수를 늘리는 방안과, 김해공항을 24시간 운용하는 방안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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