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하늘 봄 옷 입으려면, 목주름 관리가 우선 ②

입력 2014-12-13 01:07  

[이선영 기자] 세월의 흔적, 목주름.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한 얇은 주름은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예방할 수 있지만 이미 생긴 굵은 주름은 자가 관리만으로는 없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목주름에 효과적인 시술
목주름을 펴는 데는 ‘G빔’과 ‘타이탄’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 이들 레이저는 피부 속에 에너지를 전달해 새로운 콜라겐을 형성시키는 원리로 피부재생을 도와 목주름을 없애준다.

‘G빔 레이저’는 냉각가스를 이용해 일시적으로 피부를 냉각시켜 레이저 열로부터 표피를 보호한 후 레이저빔을 조사, 레이저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 생성을 촉진시켜줌으로써 목주름이 개선된다.

또한 이 시술은 처진 피부를 팽팽하게 리프팅 시켜줄 뿐 아니라 모공수축에도 효과적. 시술시간은 10~20분으로 짧고 효과는 빨리 나타나며 2~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한다.

‘타이탄 레이저’ 역시 피부의 가장 깊은 콜라겐까지 레이저가 들어가는 특수한 기능 때문에 리프팅 효과가 뛰어나다. 이 시술은 주름지고 늘어졌던 목 피부의 주름을 없애주는 것은 물론 목 피부 전체를 탱탱하게 리프팅 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눈꺼풀 처짐, 나이로 인해 축 처진 볼살과 턱살도 자연스럽게 올려준다. 4주 간격으로 3~4회 정도 시술하는데 마취가 필요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예뻐지는 피주사'로 불리는 'PRP(Platelet Rich Plasma)' 시술도 주름 치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RP'는 자신의 혈액을 뽑아 원심분리를 한 뒤 혈소판을 농축해 피부에 다시 주입하는 방식.

혈소판에 다량 함유돼 있는 성장인자가 세포를 증식시키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탄력 세포를 생산해 탄력이 좋아지고 주름이 개선되는 효과가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기미, 주근깨, 잡티 등 미백치료에도 좋아 일석이조의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간단하게는 ‘보톡스 주사’로도 치료할 수 있다. 보톡스의 경우 시술 직후부터 일상복귀가 가능하며 하루 만에 효과가 나타나 2~3일이면 주름이 거의 사라진다. 단,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아 6개월~1년 단위로 다시 맞아주어야 한다.

또 기존의 보톡스는 주로 주름을 펴는 데 활용했지만, 요즘은 주름 치료뿐 아니라 얼굴 윤곽까지 교정해주는 ‘보톡스 리프팅’이 더욱 인기. 이 시술은 테마피부과에서 최근 1년 사이에만 1000명 이상의 환자가 시술 받았고, 95% 이상의 만족도를 보일 만큼 효과적이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보톡스를 근육 부분에 주사하면 주름이 펴지는 데 그치지만 진피 층에 주사하면 피부조직이 수축되어 얼굴을 작고 탱탱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굵은 주름은 레이저나 보톡스만으로는 완벽하게 없애기 어려우므로 필러나 자가 지방으로 채워주는 것이 좋다. 또 만약 턱 부위에 지나치게 살이 많아 목이 눌려서 주름이 생긴 경우라면 스마트리포를 이용해 지방을 녹여줌으로써 주름을 제거할 수 있다.

임 원장은 “목주름을 없애는 피부과 치료는 다양하지만 사람에 따라 목주름의 원인과 상태가 다르므로 무턱대고 시술을 받아서는 안된다. 전문의와의 상담 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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