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외관을 심하게 손상하는 탈모. 심각한 탈모는 결국 대머리로 이어지는데 이렇게까지 진전되면 외모에 자신감을 잃게 되고 성격도 내성적으로 바뀔 수 있다. 청년탈모의 경우에는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탈모는 왜 생길까? 탈모의 원인은 한 가지의 원인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대머리의 발생에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에도 남성형 탈모와 같은 경로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임상적으로 그 양상에 차이가 있다. 그런가하면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발생된다. 휴지기 탈모증은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 발열, 수술 등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이다.
그런데 탈모의 문제는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남성형 탈모나 여성형 탈모 공히 치료를 위해서는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이나 피나스테라이드 등의 먹는 약을 처방할 수 있다. 원형 탈모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나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또는 면역 요법 등이 이용된다.
한때 탈모예방 및 치료에 일명 블랙푸드를 이용되기도 했다. 즉 검은콩, 흑미, 검은깨, 오징어 먹물 등 음식물이 검은색이어서 이른바 ‘블랙푸드’로 불리는 식품들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우리 몸의 영양 공급을 돕기 때문에 혈관장애와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이다. 블랙 푸드는 또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혈관을 확장시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블랙푸드가 탈모를 예방하고 흰머리를 방지하는 것은 약간의 도움은 되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다만 탈모에 블랙푸드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검은콩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성분이 탈모에 약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탈모치료는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럴 때에는 낙심만 하지 말고 모발이식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모발이식은 뒷머리의 피부를 모근까지 떼어 본래의 모발뭉치인 모낭단위로 분리한 후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식모기 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한 가닥씩 심게 된다. 보통 모발이식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시간 정도이다. 한번 수술하는 동안 500~1,000가닥 정도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 수술 후 한 달이 지나면 이식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다시 3개월 정도가 지나게 되면 이식한 부위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게 된다.
모발이식의 장점은 무엇보다 흉터가 남지 않고 출혈이 적으며 모발의 생존기간이 길다는 것이다. 보통 2~3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효과가 있다.
두피손상 최소화 모발이식 시스템을 완성한 JP성형외과(제이피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최종필 원장은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생활이 중요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피자나 햄버거, 튀김 등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고 술이나 담배와 같은 기호식품도 금물입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을 불균형하게 만들며 활성화 산소의 생성으로 모근에 영양분을 적게 공급하고, 머리카락의 검은 색을 만드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저해합니다”라고 말한다.
최종필 원장은 또 "만일 탈모가 심해져서 외모상은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면 모발이식이 대안입니다. 흔히 '모발이식'으로 불리는 자가모발이식술은 자신의 두피에 있는 모발을 떼어 내서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옮겨 심는 탈모 치료법 중 하나이며 효과가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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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탈모는 왜 생길까? 탈모의 원인은 한 가지의 원인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대머리의 발생에는 유전적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androgen)이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고 있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에도 남성형 탈모와 같은 경로로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임상적으로 그 양상에 차이가 있다. 그런가하면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 질환으로 발생된다. 휴지기 탈모증은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 발열, 수술 등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이다.
그런데 탈모의 문제는 치료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남성형 탈모나 여성형 탈모 공히 치료를 위해서는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이나 피나스테라이드 등의 먹는 약을 처방할 수 있다. 원형 탈모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나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또는 면역 요법 등이 이용된다.
한때 탈모예방 및 치료에 일명 블랙푸드를 이용되기도 했다. 즉 검은콩, 흑미, 검은깨, 오징어 먹물 등 음식물이 검은색이어서 이른바 ‘블랙푸드’로 불리는 식품들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우리 몸의 영양 공급을 돕기 때문에 혈관장애와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것이다. 블랙 푸드는 또 비타민E와 불포화지방산이 혈관을 확장시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블랙푸드가 탈모를 예방하고 흰머리를 방지하는 것은 약간의 도움은 되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다만 탈모에 블랙푸드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검은콩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성분이 탈모에 약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탈모치료는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이럴 때에는 낙심만 하지 말고 모발이식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모발이식은 뒷머리의 피부를 모근까지 떼어 본래의 모발뭉치인 모낭단위로 분리한 후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식모기 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한 가닥씩 심게 된다. 보통 모발이식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시간 정도이다. 한번 수술하는 동안 500~1,000가닥 정도의 모발을 이식할 수 있다. 수술 후 한 달이 지나면 이식한 모발이 빠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다시 3개월 정도가 지나게 되면 이식한 부위에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게 된다.
모발이식의 장점은 무엇보다 흉터가 남지 않고 출혈이 적으며 모발의 생존기간이 길다는 것이다. 보통 2~3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효과가 있다.
두피손상 최소화 모발이식 시스템을 완성한 JP성형외과(제이피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최종필 원장은 “탈모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생활이 중요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피자나 햄버거, 튀김 등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고 술이나 담배와 같은 기호식품도 금물입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호르몬을 불균형하게 만들며 활성화 산소의 생성으로 모근에 영양분을 적게 공급하고, 머리카락의 검은 색을 만드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저해합니다”라고 말한다.최종필 원장은 또 "만일 탈모가 심해져서 외모상은 물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다면 모발이식이 대안입니다. 흔히 '모발이식'으로 불리는 자가모발이식술은 자신의 두피에 있는 모발을 떼어 내서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옮겨 심는 탈모 치료법 중 하나이며 효과가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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