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의 주얼리 바이블] 자신의 단점도 커버하는 ‘웨딩 주얼리 스타일링 법칙’

입력 2014-12-13 07:05   수정 2014-12-15 08:37


[곽설림 기자] 완연한 봄이 돌아오면서 본격적인 웨딩시즌이 시작됐다.

예비신부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레고 분주하기만 하다. 특히 일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에서 어떤 웨딩스타일을 선택 할지 고민이 많을 것.

그 중에서도 웨딩드레스와 주얼리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완벽한 미모를 갖추고 있는 신부라도 자기의 체형과 얼굴형에 100% 딱 맞아 떨어지는 웨딩드레스와 주얼리를 고르기란 쉽지 않다. 올 봄 최고의 신부가 되기 위한 웨딩 스타일링 법칙을 공개한다.

동그란 얼굴의 신부는 ‘드롭형 귀걸이’
 

동그란 얼굴형에는 목선을 시원하게 드러내는 웨딩드레스를 추천한다. 깊게 파인 V네크라인이나 사각모양의 스퀘어 네크라인이 얼굴형을 샤프하게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동그란 얼굴을 가진 신부는 얼굴에 각이 없기 때문에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주얼리 선택 시 길이감을 더해주는 귀걸이를 착용해 얼굴 비율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주얼리를 착용해 주면 좋다.

아래로 늘어지는 형태의 드롭형 귀걸이를 착용해 시선을 자연스럽게 아래쪽으로 돌려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후프 스타일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특히 드롭형과 후프형 귀걸이는 공통적으로 달랑거리는 느낌이 있어 얼굴에 활기를 불어 넣어준다. 목걸이스타일링은 쇄골 라인을 강조해 여성미와 세련미를 더할 수 있는 체인을 레이어드해 착용하면 쇄골 라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유도해 여성미를 어필하기에 효과적이다.

각진 얼굴의 신부는 ‘부착형 귀걸이’
 
각진 얼굴형을 가진 신부라면 대부분 날카롭거나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어 둥근 라운드 네크라인이나 U자형 네크라인의 드레스를 입으면 인상을 온화하게 바꿀 수 있다.

특히 소재나 디자인을 화려하고 페미닌하게 할수록 차가운 느낌을 완화시켜 주므로 코사지, 비즈 등이 장식된 드레스가 잘 어울린다. 또한 시폰이나 레이스로 장식된 로맨틱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각진 턱선은 성숙해 보일 수 있지만 자칫 잘못하면 얼굴 전체가 무거워 보일 수 있다. 때문에 가벼운 느낌을 주는 주얼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얼굴 아래쪽으로 시선이 가는 부착형 귀걸이를 추천하고 단 이 때 주의할 점은 사이즈가 너무 크면 오히려 무거운 느낌을 주고 얼굴형을 강조될 수 있기 때문에 반짝거리는 느낌을 주는 심플하고 작은 사이즈의 귀걸이가 좋다. 반면 아랫부분에 장식이 많이 달린 링이나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의 귀걸이는 턱이 더 넓어 보이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긴 얼굴의 신부의 ‘빅사이즈의 부착형 주얼리’

긴 얼굴형의 신부라면 가슴선을 직선으로 처리해 세로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일자형의 튜브탑 드레스나 목 윗부분까지 올라오는 하이 네크라인으로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얼굴이 긴 사람은 무게 중심이 아래인 드롭형 귀걸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빅 사이즈의 부착형 귀걸이는 얼굴 길이 중간에서 시선을 한번 끊어주기 때문에 얼굴이 길어 보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귀 바로 아래에서 달랑거리는 느낌의 귀걸이도 괜찮다.

목걸이 같은 경우는 체인 같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형태로 레이어드해 착용해 주면 목에 둥근 라인을 형성해 긴 얼굴을 커버할 수 있다.

지나치게 화려하고 무거운 펜던트 보다는 가벼운 느낌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작은 펜던트를 선택해 과해 보이지 않는 스타일링을 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칼럼: 뮈샤, 키스바이뮈샤 김정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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