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아름답게’ 일주일 급속교정 프로젝트

입력 2014-12-13 06:14  

[라이프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심한 돌출앞니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토끼’ 라는 별명으로 놀림을 받던 대학 졸업반 A씨(여, 23세). 게다가 모양이 삐뚤어져 있기 까지 해서 발음이 새기까지 해 평생을 큰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왔다.

취업준비, 졸업시험 등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A씨는 이번 여름방학을 활용해 일주 일만에 교정이 가능하다는 급속교정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일반교정도 생각해봤으나 1~2년 동안의 교정기 착용 등으로 앞으로 면접 등의 취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시술고통 없이 일주일동안의 짧은 기간에 치아를 교정할 수 있는 급속교정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급속교정은 교합(치아의 맞물림 정도)에 문제가 있는 치아부분의 원인을 분석하고, 상태의 정밀한 진단을 통해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을 이용하여 급속으로 심미교정 하는 것을 말한다.

라미네이트는 우리가 흔히 보는 네일에서 인조손톱을 붙이는 것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돌출된 앞니나 삐뚤어진 치아의 경우처럼 정상범위에서 벗어난 치아표면을 소량 삭제한 후 완벽한 치아색의 세라믹(도자기 재질)을 붙이는 것이며, 올세라믹은 앞니가 심하게 깨졌거나 파손된 경우, 심하게 벌어진 앞니 등 치아배열이나 색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치아를 일부 삭제한 후 맞춤 제작한 세라믹 재질을 치아에 씌우는 치료방법이다.

이들 모두 재질의 강도가 높고 빛이 투과되므로 자연치아보다 더 자연스럽게 투명도와 색조, 모양을 표현할 수 있다.

돌출앞니를 가진 A씨에게 맞는 시술은 라미네이트. 치료 첫날은 돌출앞니의 부분을 삭제한 후 가지런한 치아 모양이 나오도록 잇몸라인을 성형하게 되고 부분삭제한 부분을 그냥두면 안되기 때문에 미리 제작해둔 임시치아를 끼워서 라미네이트 치아가 만들어지는 일주일동안 생활하게된다. 일주일뒤 임시치아를 제거하고 새로 제작된 라미네이트 치아를 교정하는 것으로 시술이 완료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은 "급속교정은 자연치아와 거의 구분이 안 갈 정도로 가장 자연스럽고 빠른 효과를 보기 때문에 바쁜 연예인이나 직장인,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면서 "특히 시술과정에서 가지런한 치아 모양을 위한 잇몸라인의 성형후 새로운 치아를 교정하게 됨으로써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미소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피부색과 치아색 그리고 환자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므로 교정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 지는 것이 순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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