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누드 결혼식'올려…웨딩촬영땐 모자로 가려주는 센스!

입력 2014-12-16 22:56  

[민경자 기자] 호주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주인공들은 올 누드로 하객들의 앞에 선 것.

영국 데일리메일은 4월15일(현지시간) 호주의 펠트키르셴에서 누드 결혼식을 올린 신랑 르네 샤흐너(Rene Schachner, 31)과 신부 멜라니 샤흐너(Melanie Schachner, 26) 부부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이날 샤흐너 부부는 옷을 벗었으나 하객들은 옷을 입고 참여했다.

이 커플은 자신들의 결혼을 '인생 최대의 빅 이벤트'라며 평생 잊지 못하도록 기념하기 위해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누드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신부 멜라니는 전통적인 베일과 흰색 하이힐을 신었으나 하의는 살색의 끈 팬티를 입었다. 그러나 신랑 르네는 완전히 누드 차림으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단, 웨딩사진을 찍을 때만큼은 겸손함을 보이기 위해 보자로 중요 부위만을 가리는 센스를 선보였다.

멜라니는 "우리 부부는 우리의 몸이 부끄럽지 않다. 뭔가 색다른 것을 경험하고 싶었다. 누드 결혼식을 하니 웨딩 드레스 값이 절약됐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에도 호주에서 엘리 바튼과 필 헨디코트 부부가 누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이들은 라디오 대회에서 수상해 결혼식을 무료로 올렸다. 단 신랑과 신부가 모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채로 결혼식을 치러야 한다는 것이 조건이었다. 당시 이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250명은 옷을 입는 것이 허용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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