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2014년형 제품 24종을 예약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신차 중 투어링 라인업은 '프로젝트 러시모어'라는 기술력을 적용해 엔진과 ABS, 오디오 및 통풍, 수납공간 등을 모두 새로 만들었다. 프로젝트 러시모어'는 현장에서 라이더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품목을 조사해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력과 스타일을 접목했다.
투어링 라인업 일부 차종의 경우 공기와 액체를 모두 이용한 트윈쿨 냉각 방식의 1,690㏄ 엔진을 얹었다. 효율적인 열관리가 가능해 더욱 파워풀하고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ABS는 앞뒤 브레이크를 서로 연동한 '리플렉스 링크'를 적용, 빠르게 제동거리를 줄일 수 있다. 페어링 앞쪽에 설계한 통풍구 '스필 스트림' 시스템은 주행풍을 순환시켜 라이더가 받는 진동을 20% 정도 줄여준다. 컬러 터치 스크린, 음성인식, 블루투스를 통한 스마트폰 연결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했다.
프로젝트 러시모어 기술력을 적용한 투어링 라인업은 스트리트 글라이드(FLHX), 로드킹 클래식(FLHRC), 일렉트라 글라이드 울트라 클래식(FLHCU), 울트라 리미티드(FLHK), 로드킹 CVO(FLHRSE), 울트라 리미티드 CVO 등 총 6종이다.
회사는 10월 한 달 간 2014년식 모델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할리데이비슨 정품 가죽재킷을 증정한다.
한편, 할리데이비슨은 스포스터 라인업 전 차종에도 ABS를 채택했다. 또 업그레이드한 LCD 계기판을 통해 기어단수와 rpm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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