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부스가 한국에 공식 진출했다. 국내 사업에 대한 모든 권한은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이 맡는다.
24일 브라부스코리아에 따르면 브라부스 제품은 그 동안 국내에 개입업자를 통해 병행 수입돼, 브라부스의 정식 보증에 해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공식 진출을 계기로 브라부스코리아가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3년간의 보증 기간이 책정됐으며, 파워킷의 경우 3년/10만㎞을 보증한다.
벤츠 전문 튜닝 업체인 브라부스는 엔진 튜닝과 인테리어 튜닝이 강점이다. 특히 기존 벤츠 엔진을 튜닝해 만드는 브라부스 850 6.0ℓ 엔진은 8기통 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고 850마력을 내며, 이 엔진이 장착된 브라부스 E클래스는 1996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 기록은 시속 370㎞로, 매년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인테리어 튜닝 부분은 최상급 가죽을 사용해 실내를 더욱 고급스럽게 꾸민다. 기술력은 자동차뿐 아니라 요트, 헬기, 비행기 인테리어 튜닝까지 작업할 정도로 뛰어나가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브라부스의 공식 진출을 기념해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은 24일부터 11월30일까지 브라부스 튜닝 패키지를 주문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브라부스 튜닝 패키지는 퍼포먼스 패키지, 에어로 패키지가 준비됐으며, 차종별 패키지 구성품과 구매 문의는 브라부스 코리아 소비자센터(02-554-829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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