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돌 걸스데이, 반도옵티칼 얼굴로 낙점!

입력 2013-02-15 10:51   수정 2013-02-15 10:50


[곽설림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안경 전문 기업 반도옵티칼의 메인 모델로 기용됐다.

걸스데이는 제국의 아이들과 함께 모델로 선정, 앞으로 반도옵티칼의 메인모델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근 광고계에 아이돌 그룹의 입지가 커진 만큼 이번 모델 기용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걸스데이는 최근 4인조로 그룹을 재정비해 출범, 상큼하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대중들에게 어필하면서 대세돌로 등극했다. 춤과 노래 그리고 예능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아이돌 그룹중에서도 단연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

이는 최근 불거진 아이돌 그룹들의 광고계 잠식을 그대로 반영한 예라고 할 수 있다. 브랜드들은 한류진출을 목표로 이미 한류에서 인지도가 있는 그룹들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다. 반도옵티칼 역시 일본, 중국 등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걸스데이를 모델로 기용, 세계적인 기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걸스데이의 기용은 브랜드의 한류 진출에도 깊은 관계가 있다. 반도 옵티칼에서 운용 중인 폴휴먼 아이웨어의 동남아 7개 국가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있는 만큼 세계적인 기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반도 옵티칼의 이상탁 대표는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변화를 위해 걸스데이를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 이들의 젊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와 반도의 정직하고 전문화된 제품이 만나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도옵티칼은 레노마 아이웨어, 오뚜르, 앙드레김 아이웨어, 폴휴먼 등의 브랜드를 운용하고 있는 선글라스, 안경 전문 기업이다. 대구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 광학기업의 우위를 선점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디자인으로 폭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최근 유럽의 페어 마케팅 주식회사와 디자인 등의 콜라보레이션을 맺고 유럽에 독점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기업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사진제공: 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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