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가 만든 파운데이션은 뭐가 다를까?

입력 2013-01-25 00:30   수정 2013-01-25 00:30


[윤태홍 기자] 엔프라니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이 마뉴엘과 콜라보레이션을 론칭했다. 전 세계 3백 여개 패션쇼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제이 마뉴엘이 선보인 제품은 단 하나, ‘진동 파운데이션’이다. 그만큼 제품에 집중했다는 의미다.   

엔프라니의 ‘바이 제이 듀얼파운데이션’이 출시되면서 뉴욕파 해외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화장품은 크게 삼파전으로 나뉜다. 1991년 독자적인 브랜드를 런칭해 막대한 성공을 거둔 바비 브라운, LG생활건강과 색조 브랜드 VDL를 합작한 웬디 로웨까지.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시작된 것. 이들이 선보이는 궁극의 파운데이션을 분석한다.

● 제이마뉴엘 ‘바이 제이 듀얼파운데이션’

제이 마뉴엘은 빠르고 완벽한 ‘런웨이 메이크업’을 실현했다. 엔프라니의 기술력 ‘진동 파운데이션’을 적극 도입한 것.

56개 홀의 샤워 헤드형의 분사구가 최적량의 파운데이션을 분출하고 두 개의 진동식 수타 퍼프가 얼굴을 마사지하듯 두드리는 구조다. 분당 총 1만회 이상 번갈아 두드려 피부를 섬세하게 커버한다.

젤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촉촉하고 찰진 입체 볼륨광 피부를 연출한다. 에센셜 보습 성분까지 함유됐다. 피부의 섬세한 결을 따라 얇게 표현해준다. 자연스런 보정감도 합격점. 

엔프라니는 지난 12월20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론칭했다. 제이 마뉴엘은 해외 셀럽 최초로 국내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했다.

● 웬디로웨 ‘VDL 리얼 스킨 파운데이션’

웬디 로웨의 뷰티 철학을 담은 색조 전문 브랜드 ‘VDL’은 바이올렛 드림 루미너스라는 뜻. 여성의 ‘생동감 있고 강렬한 꿈의 실현’을 브랜드 콘셉트로 컬러풀한 메이크업을 제시한다.

VDL의 파운데이션은 매트한 타입과 수분감이 있는 타입, 2 종류다. 리퀴드 제형으로 전용 브러쉬로 메이크업 했을 때 가장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저점성 포뮬러가 무게감 없이 피부에 밀착되고, 은은한 빛이 배어 나오는 누드 스킨을 완성한다.

VDL 매장은 웬디 로웨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긴 듯한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실제로 컬러를 조합하는 팔레트 테이블 등의 느낌을 살렸다.

● 바비브라운 ‘오일 프리 이븐 피니시 컴팩트 파운데이션’

바비브라운은 리퀴드, 팩트, 스틱 등 다양한 제형의 파운데이션이 특징. 수분과 오일 함유도가 달라 피부 타입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다.

물광 파운데이션으로 알려진 ‘루미너스 모이스춰라이징’이 국내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그러나 중성이나 지성 피부라면 팩트 파운데이션을 추천한다.

피부에 모이스춰라이저를 바른 다음 내장된 스폰지를 사용하여 먼저 코 주변에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지속력이 강하고 마무리가 깔끔해 수정 메이크업에 용이하다. 피부 안쪽에서 바깥으로 쓸어주듯 발라주면 된다.

붉은 기를 없애거나 전체적으로 피부 톤을 정돈시키려면 ‘파운데이션 스틱’도 효과적이다. 레이어링을 통해 커버력을 조정할 수 있으며 컨실러 겸용으로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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