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내년 994만대 생산한다

입력 2013-01-29 12:53   수정 2013-01-29 12:52


<P class=바탕글>- 2013년 글로벌 생산·판매계획 발표


<P class=바탕글> 토요타자동차그룹의 올해 글로벌 생산대수가 총 992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26% 성장한 것.

 최근
토요타에 따르면 2012년 계열사별 글로벌 판매 실적은 토요타 868만대, 다이하츠 87만대, 히노 15만대 등 총 970만대로, 전년 대비 각각 22%, 19%, 26%, 22% 신장한 수치다. 일본 내수 판매는 약 241만대로 35%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해외판매도 729만대로 집계돼 약 18% 증가했다. 생산 역시 모든 계열사가 20%대 이상 고성장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를 통한 올해 그룹 총 생산대수는 992만대로 2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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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판매목표는 올해 대비 2% 증가한 991만대로 계획했다. 다소 보수적인 목표치가 상정된 이유는 일본 내수 시장의 침체 여파 때문. 특히 올해 9월 일본 정부의 에코카에 대한 정부보조금 지원 종료에 따라 수요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일본 시장의 경우 약 15%의 실적 감소를 예상했다. 반면, 해외시장은 8%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북미지역에서 강세와 함께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성장 전망이 밝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토대로 일본 물량을 줄이고 해외 발주를 늘리는 생산 방침도 밝혔다. 

 이와 관련 토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그래도 일본 국내 생산 300만대는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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