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홍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클렌징의 중요성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지성 피부는 클렌징 워터나 폼 클렌저 같은 유분이 적은 수용성 제품을, 건성 피부는 클렌징 밤이나 크림처럼 적당히 유분이 함유된 클렌저를 사용한다.
그러나 특히 건조한 겨울철이면 화장을 벗고 오일을 입을 것. 즉, 세정과 보습에도 탁월한 오일류의 세안제를 쓰는 것이 피부 관리의 첫 걸음이다. 또한 피부 상태에 따라 요일별로 세안 법에 조금씩 변화를 준다. 낮과 밤, 요일별 집중 클렌징 방법을 알아보자.
월요일 클렌징-가볍게!
달콤한 휴일을 보낸 월요일 아침에는 물 세안 대신 메이크업이 잘 받도록 천연 성분을 이용한 미용 세안을 한다. 빈 물병에 해초가루 1티스푼과 물 반 컵을 섞어 만든 해초즙을 사용하거나 녹차 티백을 우린 물로 세안을 하면 미백에 탁월하다.
화요일 클렌징-청결하게!
머리를 감고 나서 반드시 한 번 더 클렌저로 얼굴 세안을 할 것. 헤어 라인이나 목 뒤쪽, 귓불에 샴푸와 컨디셔너가 남아 있으면 뾰루지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이라면 면도 후 케어도 중요한데 셰이빙 폼을 말끔히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한 차가운 토너를 발라 피부를 진정 시킨다.
수요일 클렌징-마사지로 피로 풀기!
잦은 야근 때문에 피로가 쌓여 아침 마다 얼굴이 퉁퉁 붓는 타입이라면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세안과 동시에 부종 마사지를 한다. 턱 밑에서 시작해서 귀 밑, 광대뼈, 관자놀이를 지긋이 눌러준다. 찬물로 세안을 마무리하면 붓기를 쉽게 뺄 수 있다.
목요일 클렌징-묵은 각질 정리
비지니스 미팅 때문에 두꺼운 메이크업을 했다면 이를 완전히 지우는 것이 1차 목표. 폼 클렌징 후 물로 잔여물을 씻어낸 후 ‘해면 스펀지’로 얼굴을 닦아내면 메이크업 잔여물을 확인할 수 있고 각질까지 정리된다.
금요일 클렌징-짙은 화장 말끔히!
‘불금’의 흔적, 스모키 아이와 레드립을 깔끔히 없앤다. 눈과 입술은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메이크업을 닦아내는데, 피지선이 없는 민감한 부위이므로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원칙이다. 뜨거운 타월을 얼굴에 3~5분간 대어 모공을 연 뒤 클렌징을 하면 각종 노폐물뿐 아니라, 모공 속 피지와 때, 그리고 묵은 각질까지 청소할 수 있다.
토요일 클렌징-피부도 휴식을!
드디어 휴일이다. 피부도 휴식이 필요한 법. 에이이십사(A24)의 ‘프리미엄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딥 클렌징한다. 수용성 오일이 혼합될 수 있도록 용기를 흔든 뒤 적당량을 덜어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세안한다. 피부에 자극이 없는 천연성분 호호바 오일이 메이크업과 피지 등을 깨끗하게 세정해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킨다.
일요일 클렌징-케어 철저히!
스크럽제를 이용해 각질 제거에 신경 쓴다. 알로에 팩이나 수분 로션을 발라 집중 보습 케어를 한다.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에이이십사 ‘프리미엄 수딩겔‘을 얼굴과 데콜테 라인에 듬뿍 바르고 휴식을 취한다.
한편 에이이십사 관계자는 “5대 국가 유기농인중 중 가장 획득하기 어려운 미국의 USDA 인증을 원료와 생산라인에서 모두 획득했다. 스쿠알렌과 알로에가 함유된 클렌징 로션은 피부 트러블 개선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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