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2013년 시무식 행사를 개최하고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날 시무식은 허진수 부회장이 참여한 첫 공식 행사로, 전국 지방 사업장과 해외지사까지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생중계됐다. 허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위기를 넘어 일상화가 됐다"며 "생존을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올해를 전망했다.
이에 따라 허 부회장은 '업계 최고의 성과창출'이라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전략적 대응, 현금 마진의 극대화, 업계 최고의 자본수익률 극대화, 회사와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 강화, 성과창출 중심의 GSC 웨이 실천 등 5가지를 꼽았다. 허 부회장은 "에너지 힐링사업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기업 시민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가 지닌 많은 장점 중에서도 가장 으뜸은 비전에 대해 공감과 구성원의 탁월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정과 노력을 더해 더 크고 강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무식에서는 2012년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자체 제작한 뮤직비디오로 시작해 전원이 참여하는 3곡의 합창과 율동으로 진행됐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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