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가정사 고백 “내가 집안의 실질적 기둥이었다”

입력 2013-01-03 08:43  


[연예팀] 방송인 이영자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1월1일 방송된 KBS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이영자는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아픔을 드러냈다.

이날 이영자는 “데뷔 직후 3주 만에 유명해졌고 돈도 많이 벌게 됐다”며 “당시 어머니께서 생선냉장고에 몇 시간 동안 갇히는 사고를 당하셨다. 데뷔 후 처음 모은 돈으로 쓰러진 어머니 수술비를 마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작 내가 힘들 때는 가족을 멀리 했다”면서 “내가 가장 돈을 많이 벌고 있었고 집안의 실질적인 기둥이었기 때문에 힘든 내색을 하면 가족들까지 힘들어질까봐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자 가정사 고백,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였다” “이영자 가정사 고백, 이젠 이영자씨가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이영자 가정사 고백, 참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방송을 통해 알게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자가 출연한 KBS2TV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KBS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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