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Got a Boy’ 소녀시대 투톤 헤어, 유행은 시간문제

입력 2013-01-04 17:25   수정 2013-01-04 17:25


[김희옥 기자] 소녀시대가 4집 앨범 타이틀 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컴백, 국내 8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화려한 비즈 장식을 포인트로 활용한 의상과 함께 키덜트 또는 키치한 주얼리로 화려함을 더하고 있는데 특히 이들의 헤어 스타일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트렌드에 앞서가는 여성들 사이에 투톤 헤어가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소녀시대가 본격적으로 이러한 투톤 헤어를 선보였으니 이제 진짜 큰 유행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소녀시대가 선택한 투톤헤어. 헤어초크로 간단하게 연출해보자.

콘셉트, 개성에 따라 마음대로~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각의 스타일링 콘셉트나 자신의 이미지에 맞도록 컬러와 디자인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어 이러한 헤어 연출을 하고 싶은 이들에게 스타일링 예를 잘 보여주고 있다.

우선 효연은 컬러 발색이 비교적 잘 되는 브론즈 헤어에 여러 가지 컬러를 함께 적용해 신비스러우면서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었으며 태연은 밑에 부분만 그린으로 변화를 주어 귀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한 써니의 경우 짧은 숏헤어에 옐로우, 퍼플, 레드 등 비비드한 컬러로 염색한 뒤 톤이 비슷한 그린, 블루, 오렌지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

섹시한 클러버 콘셉트의 수영, 윤아, 유리는 브릿지를 넣거나 컬러의 높낮이를 불규칙하게 해 좀 더 액티비티한 분위기를 더해주었으며 이러한 헤어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전체적인 느낌이 훨씬 더 스페셜해지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나도 소시처럼?


소녀시대의 헤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용과 시간이 문제없는 헤어초크를 활용하면 된다. 헤어초크는 젖은 머리에 문지르기만 하면 헤어 컬러가 변화되며 염색이나 탈색 없이 자신의 모발에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머릿결이 상할 염려도 없다.

또한 컬러도 다양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컬러를 믹스할 수 있으며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 뒤 머리를 감으면 말끔히 지워지기 때문에 다음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초크 사용법
 

섀도우형

1. 엄지를 뺀 나머지 손가락으로 원하는 컬러의 초크를 잡고 적당량의 헤어를 올려 위에서 아래로 반복적으로 문질러 준다.

2.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손으로 몇 번 더 문질러 골고루 바르는데 이때 진한 컬러라면 비닐장갑을 끼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스타일링을 마친 후에 스프레이로 마무리해주며 스프레이는 헤어를 코팅해주는 효과로 옷에 묻지 않도록 하고 스타일링도 더욱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게 도와준다 .

스틱형

1. 스타일링하고 싶은 헤어에 섹션을 잡고 물을 적신다. 스틱 제품의 경우 전체적으로 컬러의 변화를 주는 것 보다는 브릿지나 투톤 헤어를 연출할 때 편리하다.

2. 적은 헤어를 잡고 위에서 아래로 번갈아가며 원하는 색을 칠해준다. 이때 경계가 생기지 않게 골고루 발라주며 컬러 초크를 바른 후 젖을 헤어를 드라이로 말려준다.

3. 살짝 말린후 헤어에 있는 초크가 옷에 묻을 수 있으니 충분히 빗질을 하고 원하는 스타일링이 끝난 후 스프레이로 마무리한다.
(사진출처: SM,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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