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헤프너의 능력, 도망갔던 60살 연하 여친과 결혼 성공

[연예팀]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86)가 60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에 성공했다.

휴 헤프너는 2012년 12월31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힐즈 플레이보이 멘션에서 약혼녀인 모델 크리스탈 해리스(26)와 생애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을 올린 휴 헤프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내 크리스탈 해리스와의 결혼식 모습과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60세 연하 아내와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60세 연하의 아내를 얻기 위해 휴 헤프너는 두번의 용기가 필요했다. 지난해 6월 크리스탈 해리스는 결혼을 5일 앞두고 도망가는 바람에 파혼이 된적이 있기 때문. 하지만 그 사건이 있은 후 두 사람은 다시 재결합 했으며 예전보다 사이가 더욱 돈독해 졌다고 한다.

한편 휴 헤프너는 1949년 밀드레드 윌리엄스와 결혼한 바 있으며 1959년 이혼한 뒤 30년 동안 독신으로 지냈다. 이후 1989년 '올해의 플레이메이트'였던 킴벌리 콘래드와 재혼, 두 명의 아들 마스턴과 쿠퍼를 얻었지만 1998년부터 별거에 들어가 2009년 다시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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