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카셰어링 전문 벤처기업 쏘카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승용차 공동이용(카셰어링)' 활성화 사업자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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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쏘카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시와 협약식을 갖고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내 대중교통 연계지, 주요 대학, 업무 단지 등을 중심으로 25개구 총 103개소에 카셰어링용 차 138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업 기간 중 시내 주요 관공서와 구청 관리 공영주차장,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카셰어링 주차장 확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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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운영 차종은 대기 환경 개선 효과와 유류비 등을 고려해 경차와 중형 하이브리드카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이용객들의 요청을 받아 차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P class=바탕글> 회원 가입과 차 예약은 2월20일부터 시작하며 공식 홈페이지(www.socar.kr),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콜센터(1661-3115)를 이용하면 된다. 정회원에 가입하면 차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회원카드가 우편 배송된다. 카드 수령 후 카셰어링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30분 단위며, 실제 이동한 거리만큼 유류비는 별도 정산한다. 기본 대여료는 30분 이용 시 경형차 3,300원, 중형차 기준 4,950원이다.
<P class=바탕글>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0월25일까지 사업자를 모집하고 최종 심사를 거쳐 12월 초 쏘카를 공식 사업자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카셰어링이 활성화되면 교통수요 감소, 주차여건 해소, 대기환경 오염 개선, 에너지 절감, 교통복지 증진 등의 효과가 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쏘카는 공식 사업자로서 서울시 카셰어링 브랜드 사용과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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