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정준영 멱살 잡이, 하이니 두고 팽팽한 자존심 대결

입력 2013-01-04 14:06  


[연예팀] ‘슈퍼스타K4’의 대표 훈남 로이킴, 정준영이 한 여자를 두고 멱살을 잡았다?
 
지난 3일, 새해 첫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대기실에서 로이킴, 정준영이 신인가수 하이니(Hi.ni)를 두고 즉석 구애를 하는 ‘3단 구애’ 사진이 하이니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이날 ‘슈퍼스타K4’ TOP12 멤버(김정환 제외)들과 단체곡 ‘SING A SONG’ 무대를 마친 로이킴과 정준영이 하이니에게 각기 다른 ‘작업 방식’으로 즉석 구애 작전을 펼친 것. 특히 이 날 승부욕 강한 두 남자의 자존심 대결로 번져 대기실에 팽팽한 삼각구도가 형성됐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보면 하이니를 중간에 두고 양 팔을 잡아당기며 서로를 장난스럽게 노려보는 ‘두 남자’의 눈빛 싸움이 치열하다. 급기야 방송 데뷔 후 최초로 서로의 멱살을 잡은 로이킴과 정준영은 각각 익살스러운 표정과 시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결국 둘 다 무릎을 꿇고 하이니의 사랑을 갈구하는 애처로운 모습까지 연출하며 적극적인 구애에 나서기도.
 
이 날 하이니는 “로이킴, 정준영 두 분이 상반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선택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솔직히 순간이라도 이걸 고민했던 시간 자체가 꿈만 같았다”고 웃으며 “‘슈퍼스타K4’ 때부터 응원해 온 두 분이라 직접 만나서 정말 기뻤다. 두 훈남의 응원에 힘입어 올해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이킴-정준영-하이니’의 ‘3단 구애’ 추가 사진은 하이니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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