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추자연 주연의 중국 드라마 '목부풍운'과 '왕의여인'이 평일 밤 한국으로 찾아온다.
중국전문채널 중화TV에서는 중국 CCTV 시청률 1위에 빛나는 '목부풍운(원제 木府风云), 40부작', '포청천' 제작사단과 현존 최고 인기의 드라마 작가가 손잡고 탄생시킨 '초한지' 원작 '왕의 여인' (원제 王的女人, 32부작) 등 무게감 있는 대작 사극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편성은 중국 현지에서 방영된 최신 인기작을 발 빠르게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큰 기대를 모은다. '목부풍운'은 2012년 하반기에 중국 CCTV8 채널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방영 내내 이슈를 몰고 다녔던 작품이며, '왕의 여인'은 2012년 12월 상하이드라마채널에서 방영을 시작해 현재 중국 현지에서도 방송되고 있는 작품이다.
7일 밤 9시에 첫 방송될 '목부풍운'은 중국 중앙방송국(中央电视台, CCTV), 운난방송국(云南电视台)등에서 무려 12년에 거쳐 계획하고 촬영한 민족역사 드라마로, 가족을 몰살시킨 가문에 잠입해 복수하려던 여주인공이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이야기가 권력과 사랑의 대서사시를 펼쳐나간다. 중국인들에게 '백설공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추자현이 주연을 맡아 더욱 눈길을 끈다.
추자현은 청순가련과 팜므파탈을 동시에 소화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2011년 중국판 '아내의 유혹'인 '회가적유혹(回家的诱惑)'을 대히트시킨 뒤 '목부풍운'으로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명 배우 겸 감독으로 통하는 위룽광(于荣光), 주샤오위(朱晓渔), 판홍(潘虹), 수쳰웨이(苏茜薇), 뤼량웨이(吕良伟) 등 중국과 홍콩의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제작진은 촬영 의도, 캐스팅, 촬영 장소 등 작품 전반에 관한 것들을 12년 동안 고심하며 세심하게 계획했고 '목부풍운'은 긴 세월의 고민에 걸맞은 멋진 작품으로 탄생했다. 극의 배경이 되는 수천 년 전 리장(丽江) 지역의 모습과 분위기를 나타내기 위해 한화 90억 원을 투자한 배경이 만들어내는 영상이 압권이라는 찬사가 쏟아졌고, 중국의 대표적 일간지 인민일보(人民日报)는 여러 차례에 걸쳐 "'목부풍운'이 예술적 철학과 진실성을 담은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한 바 있다.
1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왕의 여인'은 인기 사극 '포청천' 제작 사단이 현재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작가와 손잡고 탄생시킨 화제작. 후추시(胡储玺) 감독은 '포청천' 감독을 역임한 명 연출자이고, 극본을 맡은 위정(于正)은 '미인심계(원제 美人心計)', '미인애환(원제 大丫鬟)', '궁쇄심옥(원제 宫)' 등을 통해 현재 중국에서 '신필'로 불리며 가장 젊은 감성의 드라마 극본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때문에 중국 현지에서는 '왕의 여인'이 또 하나의 기록에 남을 중국 드라마가 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는 관계자의 전언.
'왕의 여인'는 세기의 스테디셀러 '초한지' 원작의 작품으로 진(秦)나라 말에서 서한(西汉) 초까지의 역사를 배경으로 항우(项羽), 유방(刘邦), 우희(虞姬), 여치(吕雉)간의 사랑과 애증을 그린 역사극이다.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초한의 역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했고,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중국 현지에서도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작품. 항우 역을 맡은 중화권 최고의 미남배우 밍다오(明道)와 여태후 역의 섹시스타 천차오언(陈乔恩)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타이완 최고의 로맨스드라마 <왕자변청와(王子变青蛙)>에서 명품 커플 연기를 펼쳤던 두 사람이 적으로 만나 대립하는 연기를 펼치게 되었기 때문.
중화 TV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대작 사극으로 2013년을 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최고의 재미를 자랑하는 최신 중화권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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