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황당한 자막 실수를 범했다. ‘김영하’ 작가 이름을 ‘김항아’로 표기한 것. 그것도 세계적인 유명인 라나 워쇼스키-앤디 워쇼스키 남매를 초대한 가운데 국내 유명 작가 이름을 잘못 표기한 것은 시청자 입장에서는 낯 뜨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자막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배우 박상민 편에서는 영화 ‘장군의 아들’이 언급됐고, ‘장군의 아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1077년 이후 13년 만에 ’겨울여자‘ 흥행 기록 갱신’이라는 자막이 게재됐다. 이 또한 자막 실수로 ‘1077년’이 아닌 ‘1977년’으로 게재돼야 옳다.
또한 허정무 감독편에서는 사진 실수를 저질렀다. 허정무 감독이 축구선수 이정수 선수에 대해 설명하는 가운데 화면 하단에는 ‘축구선수 이정수’가 아닌 ‘쇼트트랙 선수 이정수의 얼굴’이 삽입된 것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자막 실수는 ‘무릎팝도사’ 뿐 아니라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일어나 씁쓸함을 자아낸다. 최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션-정혜영 편에서 몰래온 손님 ‘강혜정’의 이름을 ‘강혜영’이라 게재한 것이다. 또한 KBS ‘해피투게더’ 개그콘서트 대세 특집에서는 개그맨 ‘정범균’의 이름을 ‘김범균’으로 잘못 게재하는 자막 실수가 발생한 바 있다.
이처럼 자막 실수는 가상 흔하게 발생하는 방송 사고이며, 가장 흔하게 제기되는 시청자의 불만사항이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무릎팍도사 자막 실수, 조그만 더 신경써주세요”, “무릎팍도사 자막 실수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도 반성해야할 듯”, “승승장구도 무릎팍도사 자막 실수 만만치 않은 듯”이라며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진 출처: MBC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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