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방파’ 김태촌 심장마비로 사망

입력 2013-01-05 13:58  


[라이프팀] ‘범서방파’의 두목 김태촌이 1월5일 새벽 사망했다.

김태촌은 1월5일 오전 0시42분께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64세로 사망했다.

그는 지난해 3월부터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중환자실에 계속 입원해왔으며 원인은 심장마비로 전해졌다.

1975년 광주 서방파 행동대장으로 조직폭력계에 들어선 김태촌은 1986년 호텔 나이트클럽 사장 살해 사건으로 이름이 세상에 알려졌고 이 사건으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1992년에도 범죄단체 결성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한편 김태촌의 ‘범서방파’는 조양은의 ‘양은이파’ 이동재의 ‘OB파’와 함께 1980년대 전국 3대 폭력조직으로 꼽혔다. (사진 출처 : M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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