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는 타이밍이 따로 있다?

입력 2013-01-07 09:35   수정 2015-09-01 13:21

[박진진 기자] 살찌는 타이밍은 따로 있다.

음식도 낮과 밤을 가려가며 섭취해야 한다. 낮에는 신체나 소화기관 활동이 원활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연소시키기 좋은 타이밍이다. 반면 밤에 섭취하는 음식물은 대부분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살찌는 타이밍만 잘 피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배로 얻을 수 있다. 우선 규칙적으로 세끼 식사를 하는 것이 기본이다. 5~6시간마다 정확하게 음식을 섭취한다면 지방연소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된다.

살찌는 타이밍을 피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지방 섭취 방법과 시간을 지켜야 한다. 되도록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아침 식사 시간에 많이 먹도록 하자. 아침식사에서 먹는 지방은 대부분 활동 중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살로 변환되지 않는다.

반대로 저녁에는 잠을 자야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분해되지 않고 대부분 에너지 축적으로 저장된다. 수면 중에는 지방을 축적하고자 하는 호르몬의 분비도 왕성하기 때문에 체지방이 더욱 많이 쌓이게 된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되 때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아침에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섭취하고 저녁에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보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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