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다카르랠리가 지난 5일(현지시각)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시작했다. 스테이지2를 마친 현재 바이크를 제외한 3개 부문에서 지난해 우승자들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바이크부문에서는 바레다(허스크바나, 스페인)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바레다의 현재 기록은 3시간24분11초. 그러나 지난해 우승자 시릴 데프리(KTM, 프랑스)는 8분50초 뒤쳐진 5위로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4륜 바이크에서는 '절대강자' 마코스 페트로넬리(야마하, 아르헨티나)가 3시간50분45초의 기록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자동차와 트럭 부문에서도 지난해 우승자 스테판 피터한셀(미니, 프랑스)과 드 루이(이베코, 네덜란드)가 일찌감치 1위로 치고 나섰다.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올해 다카르랠리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출발해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를 거쳐 다시 칠레 산티아고에서 대장정을 마친다. 지난해까지 결승점이었던 리마가 출발지로 변경된 점이 특징이다. 바이크, 4륜 바이크, 자동차, 트럭 등 4개 부문에 총 472대의 차가 출사표를 던졌다.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선수들은 19일까지 2주간 총 주행거리는 약 8,500㎞를 주파해야 한다. 하루 600㎞ 이상을 달려야 하는 셈. 그것도 일반 도로가 아닌 해발 4,000m 이상의 안데스 산맥과 '죽음의 땅'이라 불리는 아타카마 사막을 거치는 코스다. 이중 SS(Special Stage, 통과 시간을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구간)의 기록을 합산, 누적 시간이 가장 적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P class=바탕글>
<P class=바탕글> 한편, 다카르랠리는 험난한 코스와 더불어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979년 이래로 선수와 관람객을 포함한 사망자 수는 57명에 이른다. 지난해에도 대회 첫날부터 바이크부문 호세 마리티네즈 보에로(아르헨티나)를 비롯 총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올해의 경우 아직까지 큰 사고 소식은 없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준중형차, 관심 높았지만 시장은 축소됐네
▶ 친환경 패키지, 가격 대비 효과 있나?
▶ 한 발 더 정점에 다가선 폭스바겐 7세대 골프
▶ 수입차, 2012년 13만대 돌파 사상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