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전지현이 미모 유지 비결을 털어놨다.
1월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 ‘베를린’ 쇼케이스가 열려 류승완 감독을 비롯한 배우 하정우, 전지현, 류승범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으로 시작된 쇼케이스에서 전지현은 “미모 유지 비결은?”이라는 질문을 받고 “끊임없이 봐오기 때문에 대중들이 익숙해 진 것 같다. 사실 나도 옛날 사진 보면 풋풋하고 ‘내가 이럴 때가 있었나’ 싶은데 사람들이 눈에 익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에 박경림은 “전지현 씨는 봐오기 전부터 예뻤다. 정말 다른 비결은 없는 것이냐?”라고 질문했고, 결국 전지현은 “운동이 비결인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아침에 짧으면 짧게 길면 길게 매일 땀을 내려고 노력한다. 힘들 때일수록 더 운동하고 몸을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부지런하게 몸을 움직이는 게 비결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이어 “스킨케어도 열심히 한다. 여성들은 이해하겠지만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야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영화 ‘베를린’에서 북측 비밀 요원 표종성(하정우)의 아내이자 베를린 대사관에서 통역관을 하는 인물 연정희 캐릭터를 맡은 전지현. 이번 영화에서 베일에 휩싸인 미스터리한 여인을 표현한 그는 전작에서 수많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며 앞선 영화 ‘도둑들’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에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4인의 최고 비밀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베를린’은 1월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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