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슬림하게 입는다!” 출퇴근길 따뜻하게 데워줄 ‘패딩’ 연출법

입력 2013-01-12 11:03  


[최혜민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겨울철마다 강추위가 계속되며 코트보다 패딩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무리 좋은 소재의 코트라도 충전재가 두툼히 들어 있는 패딩의 보온성을 따라올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추위와 상관없이 스타일리시한 아이템만 선호해왔던 스타들도 패딩을 즐겨 착용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부피가 크고 둔탁한 느낌의 패딩보다 수트 위에 걸쳐도 어울리는 슬림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등장했다. 드레스업 차림과 포멀한 아이템 위에 걸쳐도 손색없는 패셔너블한 스타들의 패딩 연출법을 분석해봤다.

출퇴근길 완벽 커버, 우직한 남성패딩!


남성패딩은 투박한 느낌의 패딩을 수트 위에 걸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겹쳐 입기는 수트는 물론 캐주얼룩에도 두루 활용 가능하다. 기장이 긴 패딩 점퍼는 허벅지까지 커버할 수 있어 보온성 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낸다.

방송인 전현무는 빨간색 레드 패딩재킷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했다. 유아인은 스타일리시한 블랙 아우터로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패딩으로도 본인의 개성을 살려 둔탁하고 무거운 느낌보다 세련되고 시크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페미닌한 슬림패딩으로 여성스럽게!


흔히 여성들에게 패딩은 어떻게 입어도 뚱뚱하고 둔해 보여서 피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두터운 다운점퍼는 코트보다 훨씬 따뜻하지만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이러한 여성들의 성향을 반영해 두께가 얇으면서도 가벼워진 슬림 다운점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 이요원은 허리라인이 넓어지는 독특한 디자인의 패딩 점퍼를 선택해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녀시대의 유리는 퍼가 트리밍된 타이트한 패딩 재킷으로 세련되면서도 엣지 있는 윈터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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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솜털을 이용해 보온성을 높인 리바이스의 ‘롱 구스다운 재킷’은 엉덩이를 덮는 길이로 제작해 보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는 구스다운은 공기 함량이 높아 에어 커튼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외부의 찬 공기를 막아주는데 탁월한 소재다.

리바이스의 ‘웨이스트 타이 다운 재킷’은 풍성한 두께감의 기존 패딩과 달리 허리 벨트를 이용해 슬림한 라인감을 살려 뚱뚱한 패딩이 부담스러웠던 여성들에게 제격이다. 목 주변의 풍부한 퍼 트리밍은 추운 겨울 포근함을 더해주며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온성은 더 높이고 원단 표면의 광택처리로 캐주얼한 느낌을 더해주는 리바이스 ‘다운 파
카’는 퀼팅 디테일로 편안한 핏 감을 제공해 착용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허리 위쪽 부분을 사선으로 처리해 슬림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며 어깨 쪽에도 퀼트를 넣어 트렌디한 느낌을 살렸다.
(사진출처: 리바이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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