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엄태웅-윤혜진 커플의 결혼식이 1월9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 호텔에서 수많은 하객 스타들의 축하를 받으며 화려하게 진행됐다.
이날 엄태웅의 결혼식은 비공객 형식으로 간소하게 치뤄졌으며 별도의 기자회견은 따로 갖지 않았다. 앞서 엄태웅은 KBS ‘1박2일’에서 올해 중순 처음 만나 진지하게 교제해온 발레리나와 1월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엄태웅의 결혼식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수많은 스타들의 하객패션룩. 특히 에릭, 김승우, 성시경 등 훈남 하객스타들이 선사하는 말끔한 수트룩은 신랑보다 멋진 비주얼을 연출하며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엄태웅 결혼식에 참석한 훈남 스타들의 결혼식 하객룩을 집중 탐구해봤다.
▶ 에릭, 챠콜 컬러 모직 코트 “당장 장가가도 되겠네!”
엄태웅의 결혼식에 참석한 대표 훈남 하객스타 첫 번째는 바로 에릭이다. 엄태웅과 절친으로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에릭은 하객룩으로 캐주얼 수트룩을 연출해 트렌디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겨울 남자의 자태를 뽐냈다.
특히 그의 우월한 기럭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준 롱길이의 챠콜 컬러 모직 코트는 한파 속 강추위에 보온성과 기능성을 부여하며 남성들의 워너비룩으로 떠오르고 있다.
겨울철 대다수의 남성들은 보온성에만 치중한 나머지 패딩 점퍼 등의 라인감 없는 아우터를 자주 매치하곤 하는데 에릭이 매치한 아이템처럼 적당한 두께감의 모직 코트는 추위는 물론 스타일리시한 남성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
▶ 김승우-김남주 부부 “베스트 커플룩”
엄태웅과 함께 ‘1박2일’에 출연하며 남다른 인연을 과시하고 있는 김승우도 부인 김남주와 함께 결혼식에 참석해 그 누구보다 돋보이는 하객 커플룩을 연출했다.
김승우는 그레이 컬러와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더블 수트룩으로, 김남주는 체크패턴이 가미된 투피스를 착용해 대표 패셔니스타 커플 다운 감각을 선사했다.
김남주의 손길을 거쳐서인지 점점 패셔니스타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김승우는 이날 베스트드레서로 선택될만큼 멋진 자태를 연출했다. 특히 김승우가 착용한 더블수트룩은 싱글수트가 대부분인 남성 하객룩 중에서도 눈에 띄는 개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뽐내며 김승우를 꽃중년으로 만들어줬다.
▶ 성시경, 하객룩의 정석 ‘블랙수트’
‘1박2일’의 동료 성시경도 우월한 기럭지를 활용한 매력적인 블랙수트로 하객룩을 완성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핏의 블랙수트와 심플한 슬림타이, 레드 행거치프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주며 부드러운 남자의 대표 이미지를 보여줬다.
블랙수트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한 벌쯤 갖고 있는 남성들의 대표 아이템. 특히 하객룩이나 경조사 때 꼭 필요한 필수 아이템이며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블랙 코트로 대처해도 무리가 없다. 대신 수트를 선택할 때 너무 슬림하거나 여성적인 디테일이 가미된 것 보다는 넓은 어깨넓이와 직선라인의 재킷을 선택해 남성미를 어필하는 것이 훨씬 더 매력적이다.
(사진출처: 멋남,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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