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벤틀리가 2012년 판매대수가 8,510대로 집계, 2011년 대비 22% 성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가장 비중이 높은 시장은 미국으로 2,457대를 판매, 22% 증가를 기록했다. 중국 역시 2,253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유럽은 12% 성장한 1,333대, 영국은 7% 신장한 1,104대로 나타났다. 중동와 아시아·태평양은 44%의 동일 성장세를 보이며 각각 815대, 358대를 판매했다. 한국은 135대로 2006년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2대보다 32.4% 늘어난 수치다. 이 중 GT V8은 출시 6개월 만에 30대를 출고, 실적을 주도했다.
성장 요인으로 회사는 신차 출시를 꼽았다. 특히 신형 컨티넨탈 GT/GTC V8 라인업이 지난해 총 매출의 20%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같은 차종의 W12 트림은 전체 판매의 1/3 가량을 점유했다.
이 회사 볼프강 뒤르하이머 CEO는 "신형 차종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 최고의 한 해를 만들 수 있었다" 며 "2013년에도 럭셔리 시장이 쉽지 않겠지만 다양한 신차를 투입해 성장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P class=바탕글> 한편, 벤틀리는 1월 말 부산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며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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