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미성년자의 부탁, PC방 출입제한 2분 전… “이건 남자의 싸움!”

입력 2013-01-16 14:17   수정 2015-09-02 03:51

[라이프팀] 어느 미성년자의 부탁이 웃음을 안겼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느 미성년자의 부탁’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PC방 아르바이트생이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글이 담겨있다. 해당 일화는 게시자가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생긴 일로, 밤 10시가 되자 미성년자 손님에게 다급한 쪽지가 와 웃음을 전달했다.

게시자는 “아 웃겨, 나 PC방 아르바이트하는데 9시58분이라서 미성년자 내쫓으려고 하니까 카운터로 이렇게 메시지 날아왔다”라는 글과 함께 캡처된 화면을 공개했다.

손님이 보낸 쪽지에는 “형, 10분만 기다려 주세요. 제발요. 이건 남자의 싸움입니다. 부탁합니다”라고 사정하고 있어 많은 이들을 폭소케 했다.

어느 미성년자의 부탁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느 미성년자의 부탁 완전 귀엽다. 남자의 싸움이라니”, “PC방 아르바이트생 진짜 빵 터졌겠다! 왠지 이 손님은 내쫓기 싫을 듯”, “어느 미성년자의 부탁 공감 100000%”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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